4개 링으로 구성된 브랜드의 새롭고 빛나는 시선

디자이너 루카스 리트바게(Lukas Rittwage)는 4개의 링을 기반으로 새로운 브랜드 아이코닉 헤드라이트인 아우디 아이를 만들었습니다.

Copy: Bernd Zerelles – Photo: Dirk Bruniecki

표시된 차량은 양산 차량으로 사용할 수 없는 콘셉트 카입니다.

Designer Lukas Rittwage reveals the Audi eyes on a screen.

루카스 리트바게가 자신이 디자인한 아우디 아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의 목소리는 깊은 내적 만족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물론 상당한 자부심도 가득했습니다. 그는 “중앙에 있는 눈동자는 자동차에 시선을 집중하게 합니다.”라고 말하고 생각을 음미하는 듯 잠시 멈추고 숨을 들이마셨습니다. “아우디 아이를 바라보는 사람은 누구나 아우디의 마력에 빠지게 됩니다.”

아우디 라이트 디자인 팀의 일원인 루카스 리트바게는 진정으로 상징적인 아우디 특징이 될 수 있는 눈 모양의 미니멀한 헤드라이트 한 쌍을 디자인하라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미래의 자동차 세대를 위한 단순하면서도 매우 매력적인 라이트 디자인 요소로 나타났습니다. 한마디로 아우디 아이였습니다. 아우디 아이는 이미 4대의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 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Portrait of Audi designer Lukas Rittwage.
A model of a headlight with Audi eyes.

그래픽 디자인이 아우디의 시그니처인 좁은 헤드라이트 프레임에 얼마나 들어맞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팀은 신속한 프로토타입 제작으로 아우디 아이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과제에는 그에 어울리는 특별한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리트바게는 스케치부터 시작하는 대신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습니다. “맨 처음부터 디자인의 기반으로 브랜드 로고를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아우디 링이 자동차 부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이고, 기억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그래픽 명확성과 파워를 자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루카스가 생각하기에 아우디 로고는 기본 링 모양과 겹침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그 로고를 활용할 여지를 발견했고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 중, 계속해서 이렇게 자문했습니다. 무언가를 눈처럼 보이도록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는 두 개의 중앙 링을 더욱 굵게 만들면 두 링이 더 깊어져 보이고 전경으로 튀어나오며 초점이 맞춰지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초점이 맞춰졌을 때 눈동자가 즉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는 섹션을 가리고 윤곽을 미세 조정하거나 영역에 집중했습니다. “아우디 라이트 디자인의 미학은 형태, 공간, 선 측면에서 우리에게 무제한의 자유를 제공합니다. 저는 구체적으로 말하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스타일을 추구했습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그는 링이 교차하는 원형 부분을 두드러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직사각형으로 둘러싸인 둥근 영역인 아우디 아이가 나타났습니다.


The Audi rings on a screen.

첫 번째 단계는 가운데 두 개의 아우디 링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라이트 디자인을 사용하여 차량의 특성을 눈에 띄게 만들고 차량에 표정을 부여합니다.

Lukas Rittw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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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아이에서 두 개의 링만 강조하더라도 마음의 눈에는 4개의 링을 모두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라고 리트바게는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눈이 램프에 장착되면 눈동자는 아우디 아이의 중앙에 위치하지만 헤드라이트의 전체 범위는 아우디 로고의 길이와 일치합니다. 결과적으로, 두 개의 바깥쪽 영역은 추가 주간 주행등은 물론 Coming Home/Leaving Home 기능을 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리트바게의 접근 방식을 성공으로 이끈 요인은 그가 평행 램프의 기본 원형 형태를 결합함으로써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했다는 점입니다. 먼저, 추가적으로 한 마무리 작업에 대해 말하면 유연한 생각으로 정밀하게 개념화된 스타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오목한 부분, 다양한 몰딩, 특별한 디테일을 사용하여 스포티한 차량에 컴팩트 클래스 자동차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줄 수 있었습니다. 두 개의 아우디 링 사이의 교차점이 수평면에서 더 높게 위치하면 눈이 더 둥글고 더 편안해 보입니다. 그는 링의 곡선을 평평하게 펴거나 교차점을 좀 더 비스듬히 설정하여 더욱 집중된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때로는 눈동자가 약간 더 크고, 때로는 약간 더 작습니다. 둘째, 아우디 아이는 멀리서도 아우디 자동차의 독특한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루카스 리트바게는 이를 간단명료하게 말합니다. “이 모든 요소를 통해 대칭적인 헤드라이트의 모습이 싱글 프레임 그릴 및 차량의 비율과 결합되어 생기는 표현 또는 표정이 만들어집니다. 우리는 항상 라이트 디자인을 사용하여 차량의 특성을 눈에 띄게 만들고 차량에 표정을 부여합니다.”


Designer Rittwage gesticulates in front of a vehicle projection.
Designer Lukas Rittwage.

리트바게는 작별 인사로 활짝 웃으며 일화를 하나 말합니다. “저에게 아우디는 항상 바우하우스의 기조를 디자인으로 가장 잘 구현한 자동차 브랜드였습니다. 간결하면서 명확한 미학을 드러내는 디자인 표현 양식이라는 측면에서요. 우리가 디자인 책임자인 마크 리히테(Marc Lichte)에게 아우디 아이 개념을 제시했을 때 그는 ‘이건 바로 우리 브랜드를 정의하는 아우디의 논리이자 바우하우스 접근 방식이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최종적인 검증인 셈이였습니다.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고 매우 감동적이었죠. 제가 데사우에서 바우하우스 건물이 보이는 곳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이죠.” 다시 한번 그가 깊은 내적 만족감에 젖는 것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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